치핵이 없어진 자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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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어제는 경황이 없어서 자세히 설명도 못 드렸네요...하는 일도 없이 바쁩니다.
수술당시 심한 상태여서 수술도 컸고 회복도 순조롭지 못해서 두달가까이 끌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상처치유가 순조롭지 못하면 췌피라고 늘어진 흉터가 남아 보기 싫고 항문위생에 문제가 되기도 합니다.
어제 진찰해 본 결과 상처는 다 나았고 췌피는 그리 심하지 않았었습니다. 수술후 만 4개월이 지난 상태인데요...앞으로 몇달간 더 상처가 계속 변해서 울퉁불퉁한 것이 줄어듭니다. 조금 더 기다려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췌피가 부어서 통증이 생기고 하는 경우는 드문 편입니다.
수술후 6개월이 지나서 췌피로 인한 불편이 있으면 그때가서 절제를 고려해도 늦지 않을 것 같습니다.
두달 후 한번 더 들러주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