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번 토요일에 재수술한 환자입니다.
마취가 잘 안되서 힘들었던..기억나시지요?
그래서 그런지 꼬리뼈 부분이 제대로 앉아 있질 못 할 정도로 아픕니다. 저린다고 해야하는지..
그런데 수술부위가 넘 아픕니다.
배농을 위해 더 찢어놓으셨다던 부위는 대변볼때마다 쓰라려서 악소리가 절로 나와요...왼쪽으로 넓혔다던 부위는 그옆부분이 되려 좀 찢어져 있는것 같아 정말이지 죽겠습니다. 수술한지 며칠 되지 않아 기다려봐야지 하는 맘이지만, 거울로 보니 찢어진 부위가 총 4군데더라구요..
재수술전엔 크게 2군데였는데..이젠 겁이나네요..
이렇게 쓰라리고 상처도 많이 찢겨 있어서 얼마나 있어야 붙나 하는생각에 애만 탑니다... 피도 진물도 계속 나구요...한번아프면 하루종일 갑니다... 이틀이면 괜찮아질거라 하셨는데, 더 아파지니까 또 겁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