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질과 관련된 사이트, 상담 내용 등을 모두 훑어 보아도 저와 같은 증세에 대한 이야기는 찾아 볼 수 없어 글을 올립니다.
사실 저는 군에 있을때 치질의 증세가 있었는데, 약 2년 전 비데를 사용하면서 항문과 관련된 아무런 증세도, 통증도 느끼지 못했습니다. 무더운 여름날에 아무리 격렬한 운동을 하고 땀을 많이 흘리고, 피곤해도 아무런 항문과 관련된 고통은 없었습니다. 그래서 완치가 된 줄로만 알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지난주, 목요일(3월 10일)즈음 날씨가 푹한 오후 퇴근후 테니스를 격렬하게 했습니다. 그후 조금씩 항문이 간질간질하더니 지금의 증세에 이르렀습니다.
지금의 증세는, 항문 주위에는 아무런 것도 없습니다. 아무런 통증도 없구요. 그런데 항문에서 엉덩이 꼬리뼈 쪽으로(항문에서 등 쪽으로) 딱딱한 것이 가로로 만져집니다. 항문에서는 통증이 없지만, 이곳에서는 통증이 느껴집니다. 소변볼때, 계단을 내려올때 아주 고통스럽습니다. 매일 좌욕을 하지만 별 효과는 없습니다.
치질과 관련된 사이트를 보면, 내치질, 암치질 해서 모두 밖으로 돌출되었는데, 저의 증세는 도저히 찾을 수 없습니다.
당연 직접 보고 진료를 하셔야겠지만, 병원에 가지 앞서 먼저 상담을 드립니다.
바쁘시겠만 답변 부탁드립니다. 별 증세가 아니길 바라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