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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자꽁지머리

등록일2007-01-06

조회수19,313

제목

꽁지머리님의 후기입니다.

꽁지머리

수술한지 오늘로 정확히 2주가 되었네요...직장때문에 시간을 도통낼수가 없어 지난 크리스마스 연휴에 큰결심을 하고 치루게 되었는데...지금은 연휴를 반납하고 수술하길 정말 잘했구나,,, 연휴 그 이상의 기쁨을 맛보고 있답니다...ㅎ

예전의 저처럼 지금도 여기저기 사이트를 기웃거리며 망설이는 분들이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생각만큼 큰 수술도 아니며 수술이 아프거나 하지도 않습니다.(저만 그런지는 모르겠지만...마취풀리고 나서 좀 아프긴 했지만 진통제를 맞을 정도는 아니었거든요...) 사실 저도 수술하기전에 걱정되는 일이 몇가지 있었죠..

첫째, 제가 여자이다 보니 엉덩이를 보이는 부분에 대한 수치심과
둘째, 주변에서 말하는... 치질수술은 무지 아프다는 선입견과
셋째, tv드라마에 종종 등장하는 수술한 사람들의 그 망신스러운 자태(엉거주춤한 걸음걸이....)
지금생각하면 괜한 걱정이었고... 웃음만 나오죠...ㅎㅎ

처음 병원에 들어서니 앉아있는 사람들은 모두 같은 병을 가진 사람들이라 자연스럽게 부끄럽다는 생각이 들지 않더군요..그리고.. 일반병원가서 엉덩이에 주사맞는일이 대수롭지 않은것 처럼 진료받을때도 별로 수치스럽단 생각은 없었어요...

그리고 수술할때도 마취주사 놓을때 좀 아플꺼라고 간호사분이 말씀해주셔서 걱정했었는데...말씀만큼 조금만 아프더군요...수술땐 아무 감각이 없었고 마취풀리면 또 좀 아프다고 하시던데....엉덩이가 화끈거리는 정도의 아픔이 있었지만 생각만큼의 고통은 없었습니다..

수술후 1인실 입원실에서 혼자 tv보면서 나오는 밥 싹싹 긁어 잘먹고(밥은 열심히 먹어야 합니다. 그래야 변이 시원하게 나오거든요..ㅎ) 푹~자고 아침에 퇴원..(사실 병실이 너무 편해서 하루 더 쉬고 싶더군요..ㅋ)운전해서 집까지 40분을 오는데도 크게 불편하거나 하진 않았으니...
위의 세가지 모두는 쓸데없는 걱정이었죠..ㅎ

그렇게 이틀을 쉬고 화요일날 출근 해서 열심히 일 잘했습니다.
화장실도 지금은 너무 편하게 가고 있구요...이주일 지난 오늘 병원에 갔더니 원장선생님께서 많이 좋아졌다고 하시더군요...이주후면 거의 다 낫는다고 하셨으니....ㅎㅎㅎ저는 이제 치질에서 해방된거나 다름없죠...

치질로 남모르게 고생하고 계시는 분들...하루 입원이 가능하니 주말이용하여 후딱 해치우시길 바랍니다...원래 글쓰기 엄청 싫어하는 사람인데...ㅎㅎ 좋은건 주위에 많이 알려야겠다는 생각에 주저리 주저리 쓰게 되네요//
친절한 원장님,,,간호사분들...모두 감사합니다. 이주후에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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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 2007-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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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아직 좀 부어있죠? 너무 무리하지 마시고 좌욕 잘 하세요. 2주뒤에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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