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1월 초에 pph로 치핵수술을 타 병원에서 받았습니다, 수술방법을 잘 모르고 .. 원장님의 블로그를 먼저 보고 원장님께 상태 보러 갈껄 후회를 많이 하고 있습니다ㅠ 계속 괜찮다가 수술 4개월차 되는 시점에 차를 6시간정도 타고 갑자기 항문이 포도알같이 부어오르고 다음날 변 볼때 피가 뚝뚝 떨어졌어요ㅜ그날 계속 피가 좀 나고 그다음부터는 멎었는데 그 후로 1시간 이상 방석 없인 앉아있질 못합니다ㅜ벌써 일주일째입니다.. 항문이 너무 붓고 아파요 붓기가 딱딱해졌습니다ㅜ평소도 항상 항문이 부어서 불편감이 있고 방귀가 막힌듯이 시원하게 안나오고 붓고나서부터 변이 얇게 나오고 끊어져서 나오는 것이 수술 부작용같은데요ㅜ 수술 전에 해외여행을 다녀올만큼 이런 힘든상태인 적이 없었는데..운전도 안쓰던 치질방석을 꼭 써야만 하는 상태입니다, 수술한 병원 의사선생님은 이미 4개월차 회복 다 됐고 아픈건 수술과는 무관한 신경통이라고 짜증을 냅니다ㅠ 수술 전 치질이 안 심해 다른 병원들에서는 수술 할 필요 없댔는데 임신 준비하러고 수술한 병원은 수술 하는게 좋겠다고 심하진 않으니 시간되실때 함 오라고 해서 했는데 너무 성급히 결정한 제가 자책스럽습니다ㅜ지금 임신준비도 통증때문에 못하는데 붓기 때문에ㅜ포도알같이 부어 아픈 항문을 치료할 수 있을까요?? 영화도 못보고 카페에 오래 앉아있을수가 없어서 너무 우울하고 정말 수술을 되돌리고 싶고.. 어쩔 수 없으니 어떻게든 더 나아지는 방법을 찾고싶어요ㅠ 의사선생님, 좋은 답변 너무 부탁드릴께요ㅠ
또 15년 전 그때는 매우 심한 치질로 살태우는 냄새와 함께(하반신만 마취하고 수면을 안했었어요) 실로 의사쌤이 직접 꿰메는 수술 한 적이 있습니다, 그땐 어리고 고2라 따로 관리 안했어도 10년 넘게 재발 없이 오래 앉아있어도 부음 이런것 없이 오래 만족했었습니다ㅜ(그때 병원이 이제 사라져서 다른곳 갔는데 내치핵 안 심한데 pph수술을 해주셔서 ㅜ부작용 겪는것 같아 너무 우울해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