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임신했다가 자연유산을 했습니다.
임신했을 당시 입덧이 심했습니다.
입덧을 하면 변비가 올수 있다는 말에
아무것도 먹지 못한 상태에서 변을 보기위해
화장실에 힘주고 오랫동안 앉아있곤 했습니다.
그때 가끔 따갑기도 하고 변에 피가 약간 묻어나오기도 했었습니다.
전 변비가 생겼다고 생각했습니다.
계속 항문에서 피가 조금씩 묻어나왔었습니다.
자연유산이 되고 입덧이 사라지고 나서 회복기에 느꼈습니다.
피가 나는 곳이 항문이 아니라 항문에서 약간 뒤쪽이라는 걸요.
신랑은 항문에서 약 2cm 정도 뒤에 그냥은 찾기 힘들고
아주 자세히 찾으면 약 1mm정도의 구멍이 있다고 하네요.
그곳에서 정말 소량의 피가 계속적으로 묻어나옵니다.
그 피가 묻어나오는 곳쪽의 피부가 부어있는걸 느껴요.
씻으려고 그쪽 피부를 약간이라도 잘못 건드리면 상당히 아프네요.
(건드리지 않으면 평상시엔 아픈지도 잘 모릅니다)
원래 몸은 자연치유기능이 있다고 들었습니다.
한데 이 구멍은 치유될 생각이 없는듯합니다.
가끔 따갑거나 간지러울정도입니다.
그리고 밤에 가끔 간지럽습니다.
항문외과에 가서 진단을 받아야 하는게 맞는지요?
그리고 직접 진단하시기는 힘드시겠지만
혹시 어떤 쪽 질병인지도 알수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