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년간  8876명이 
수술 다음날 퇴원
무료상담센터 070-7098-4947

수술후기 보기

HOME > 치질수술 > 수술후기 > 보기

등록자처음느끼는기분

등록일2010-09-29

조회수21,914

제목

처음느끼는기분님의 후기입니다.

처음느끼는기분

오늘 퇴원하고 집으로 왔어요.
오죽했으면 수술 결정을 했겠어요..
제가 주사바늘에 겁이 많아요 누군들 안그러겠느냐만은;
벌벌 떨면서 수술대에 올랐어요.
간호사 누님 짱이십니다. 제가 얼마전에 사고로 병원신세 한달가량 진적이 있어서 링거 참 많이 맞았는데.. 여기 간호사 누님 원샷원킬 스나이퍼십니다.
주사바늘 한번에 혈관찾아서 순식간에 꽂아주세요, 아프지도 않았어요..
간호사 잘못 만나서 혈관 못찾으면.. 주사바늘 구멍만 여러갠거 아시죠..
짱이십니다! 그리고..음 수술 과정알고 싶으셔서 이글 보실테니 알려드리겠습니다. 일단 피검사를 하고 수술을 하는데요 저같은경우는 피뽑고 다음날 수술을 했어요. 피는 주사기 한실린더 정도 뽑는데 새끼손가락 굴기 주사기로 약 3~5센티 생각하심 될거 같아요. 안아픕니다. 저 겁 엄청 많은데.. 안아팠으니 믿으세요. 그리고 수술대가..음 우리가 드라마에서 보면 무릎꿇고 엎드린 상태로 수술을 하잖아요. 병원따라 다른지 모르겠으나 여기서는 그냥 편안하게 엉덩이를 위로보도록 눕는자세로 합니다. 수술전에 수액 하나맞는데요 그건 수술 하는 동안만 맞아요 수술 끝남과 동시에 링거 빼는거죠. 원장선생님이 수술대 오시면 꼬리뼈 밑쪽을 손으로 몇번 만져보시구 마취주사를 놓으세요. 그 주사가 약간 아픈데요. 그 아픈느낌은 따가운 그런게 아니구요 목결린때 뻐근한 그 유사한 느낌이라고 보시면되구요 주사바늘 꽇힌상태로 4번인가 5번인가 나눠서 투약해주세요. 그리고 10분후 수술에 들어갑니다. 수술은 .. 부분 마취다 보니 의식이 멀쩡한 상태로 보통 하나 보던데 앞서 언급했던 제가 겁이 많아서 수면유도제였던거 같아요. 링거에 주사해주셔서 편안해진 상태로 약 30분 정도 수술 받은거 같아요. 이렇게 수술 끝.

후기를 말씀 드리자면. 하나도 안아프단건 거짓말입니다.
엉덩방아 찍어서 엉덩이 뻐근한거 느껴보신적 있으신가요. 그 상태가 지속되는 느낌이에요 항문쪽이..그리고 아무래도 수술을 했다보니약간 따끔 거리구요. 처음 수술받고나서 마취 풀리면 약 4~5시간 조금 아파요. 수술 끝나고 진통제 주시거든요 그거 미리 먹고 있으면 그마저도 안아플거 같아요. 전 괜히 천천히 먹어야지 하고 있다가 늦게 먹어서 그런거 같더라구요. 약먹고 30분 가량 후부터 아픔 사라지고 그냥 쓰라린정도에요. 환부의 아픔은 이정도.
아픔보다 중요한것을 알려드리자면 수술후 배에 가스가 차요. 아무래도 항문 수술이다보니 괄약근조절이 힘들어져요 움찔 할때마다 약간의 통증이 생기기때문인듯 한데요..배변을 좀 자주 보게 되는거 같아요. 가스만 찬건데도 화장실 가게 되더라구요, 불안감때문에. 아 그리고 새롭게 안사실.
수술부위 안꼬맵니다. 전 여태 수술하고 꼬매는줄 알았어요; 집에와서 환부 확인 제대로 하고 봤네요. 이 후기 보고 많은분들이 궁금증 해결하시고 도움되시기 바랍니다^^
아 p.s 수술후 하루 입원치료에요. 식사 챙겨주시는 아주머니 계신데 정말 친절 하세요~종합병원나오는 식사생각하시지 마시구 그냥 집밥 먹는다 생각하심될거에요^^

0

추천하기

0

반대하기
첨부파일 다운로드:
  • 페이스북 공유
  • 트위터 공유
  • 미투데이 공유
  • 요즘 공유
  • 인쇄하기
 

관리자

| 2010-09-29

추천0반대0댓글

수술과정을 아주 자세히 잘 써 주셨네요. 통증은 사람마다 정도의 차이가 있는데 비교적 아픈 걸 잘 견디시는 편인 것 같습니다. 좌욕 열심히 하시고 외래에서 뵙겠습니다.

스팸방지코드 :
하단로고

서울항외과  / 대표 : 윤상기 / 사업자등록번호 : 314-91-17994 /  대전광역시 서구 탄방동 81-12 우리클리닉 7층  /
TEL : 042) 531-0002  /  Fax : 042) 531-7117 / Email: yuns65@naver.com
Copyright (c) 2013 slhang.co.kr.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