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개
안녕하세요 얼마전 치루 수술 받은 아무개 입니다.
오늘 완치판정받고 감사하다는 말도 못하고 나오고 해서 이렇게 후기라도 쓰려고요... ㅋㅋ
작년에 사정있어서 수술은 못했지만, 처음 진찰 받았을때 원장님의 웃는 인상이 너무 좋아 반했습니다. 매력있으십니다. 이런말 써도 되는지 모르지만 웃을때 잘생긴 만사마 같으세요.. ^^
사실 제가 C병원 공채 합격해논 상태라서 병원 입사후 거기서 수술 받을까 했지만 작년에 항외과에서 진찰받을때 친절하게 잘 설명해주신 모습에 원장님을 믿고 수술 결심을 하게 됐습니다.
다행히 수술경과도 좋았고 완치된걸 보면 항외과의 선택이 탁월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
다음주 부터 신입사원 교육들어가면 있을 각종 술자리모임이 수술땜시 좀 부담됐는데, 입사전 완치된 깨끗한 상태(?)로 맘편히 모임에 나갈수 있을것 같아 좋습니다.
간호사분들하고 음식해주시는 아주머니 모두 친절하고 잘 대해주십니다. 음식도 무척 만나더군요...
마지막으로 .. 수술 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건강하세요. ^^
아참, 오늘 마지막 왜래 진료때 작은선물(진료비무료)로 깜놀시켜주시는 센스~ 멋쟁이세요.. ^^
<시간대별 수술 후기>
첫째날
1:00 병원도착
1:30 병실 확인 및 관장 (처음 관장을 해보는데 여간 힘든게 아니더군요. 아무리 찔러도 잘 들어가지않는...ㅠ 간호사분께 미니거울을 빌려 초점(?) 조준해서 간신히 관장을 했습니다.)
1:50 혈액검사 , 링거 주사 맞음(포도당 주사 비슷한..)
2:00 수술실 입장 및 척추마취 (주사로 3방 나누어 맞음.. 뻐근한느낌만 있고 아프지 않음)
2:30 수술 시작
3:00 수술완료후 병실로 ..(링거주사 맞은거 빼냄)
4:00 원장님이 병실로 오셔서 간단하게수술경과 설명해줌
5:30 저녁 식사
6:00 마취 풀리면서 약간의 통증(그당시 마취풀린지도 몰랐음.. 정말 미미한 통증.. ^^)
8:00 배변전후 해야되는 좌욕법 설명들음
10:00 배고파서 근처 편의점가서 군것질.. ㅋㅋ
11:30 TV 보다 취침
둘째날
6:30 기상(긴장되서 빨리 일어나짐...)
8:00 아침식사
9:30 수술경과 확인 및 간단한 진료
10:20 퇴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