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줌씨
인터넷으로 치질에 대해 여러군데 알아보고 또 알아본 결과
서울 항외과에서 수술을 하게 되었네요
(인터넷으로 질문을 드렸는데 너무 친절하게 설명을 해주셔서)
둘째 아이 낳고 난후부터 항문이 가렵기 시작하더니
손에 피맛을 봐야 조금 나아질정도 ( 굳은살이 되었음 ㅠㅠ) -
그리고 예전에는 손으로 넣으면 들어가는 치핵이
지금은 마냥 고개을 내밀고 있어서 영 불편했었는데
원장님 덕분에 깨끗하게 나아 기분좋습니다
원장님을 처음뵙는 순간 아는척 할뻔했습니다
온라인으로 사진을 너무 열심히 봐서 안면있는분인줄 알고 ㅋㅋ
오후에 수술예약을하고 간호사 께서 병실을 안내해주시더군요
관장약을 넣으라고 했는데 혼자넣기에는 조금 불편했습니다
신랑이 도와 주지않더군요 ㅠㅠ
겨우 관장을 하고 수술대에 올랐지만 너무 긴장에 긴장을 했는데
간호사께서 친절하게 설명도 해주시고 미추마취때 처음에는 많이
아플것 같았지만 두번째부터는 해볼만 했습니다
수술중에 하나도 아프지 않았고 솔직히 잠이라도 자고 싶었습니다
마취부터 수술시간까지 약1시간- 길게 느껴지지 않았고
병실까지 편안하게 누워서 도착
엉덩이 밑으로 발까지 약간 저리는게 약 3시간이후에는 정상으로 돌아와
맛나게 먹은저녁식사 그릇을 갖다놓을정도로 좋았습니다
밤새 통증도 없고 오히려 밖에 나가 쇼핑을 하고 싶은거 참느라 욕봤습니다
식사도 맛있었고 ( 북어국 또 먹고 싶네) 간호사분들도 조용히 친절하고
시설도 깨끗하고-
오지랍이 넓어 항문에 문제있는사람 무조건 서울항외과 추천하고프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