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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자김**

등록일2023-06-15

조회수34,097

제목

5/8 치루 수술 후기

수술한 지 한달이 좀 넘어가네요. 한달 전 쯤 집 근처 병원에서 진단을 받고 수술날을 잡았으나 여러 요건 이 맞지 않아 서울항외과로 오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수술밖에 답이 없다 하여 나쁜 생활 습관을 한 적도 없는데 왜 이런 병에 걸렸나 좌절했지만 선생님께서 이건 누가 걸릴지 모르는 복불복이며 학생부터 운동인까지 다양하다 하셨습니다. 그래서 이왕 이렇게 된 거 속전속결로 수술하자 결정해서 날을 잡았습니다. 하필 그 달 스케줄이 꽉 차 있어서 이것저것 귀찮게 물어봤는데 친절하게 답해주셨습니다. 병원이 원장님부터 간호사분들까지 전체적으로 친절합니다. 수술 날짜를 기다리면서 여러 후기들을 정독하며 두려움에 떨었습니다. (엄청 아파서 무통은 필수라더라 등등...) 드디어 수술날이 되어 병원에 도착해서 수속을 밟는데 서울항외과에서는 무통 추천하지 않았습니다. 퇴원 후에도 달고 있어야 하고 저 같은 단순 수술은 그리 아프지 않아 권하지 않는다 하더라구요. 그래서 무통을 신청하지 않고 입원했습니다. 절차에 따라 관장하고 수액 연결하고 두근대면서 기다리면 부르러 옵니다. 걸어서 수술실로 향하고 수술대에 올라가면 마취를 합니다. 저는 무서워서 수면도 신청했는데 완전히 자는 건 아니고 몽롱한 상태라 말도 하고 다 기억합니다. 마취 주사도 아플 줄 알았는데 그냥 주사 놓는 거고 3-4번 놓는데 뻐근한 정도가 점점 세질 뿐 그렇게 아프지 않습니다. 당연히 수술 시 고통은 없고 아랫배를 세게 압박하는 느낌만 있습니다. 수술이 끝나고 이동침대로 데굴 굴러서 병실에 도착해 다시 굴러서 침대에 눕습니다. 이후부터는 쉬면서 핸드폰도 하고 티비도 보고 밥도 먹는데 1-2시간 정도는 마취가 풀리지 않아서 아프지 않습니다. 이제 서서히 마취가 풀려가고 홧홧하는 화끈한 통증이 오기 시작합니다. 드디어 후기로 보던 고통이 오기 시작하는구나 했는데 이게 웬걸? 생각했던 것보다 참을 수 있는 만큼의 통증입니다. 엄살쟁이라 두려워 했던 게 무색했습니다. 아프긴 아프지만 진통제 한두 알로 버틸만 합니다. 저는 통증보다는 그 이후가 문제였습니다. 시간이 지나고 첫 좌욕을 위해 화장실에 설명을 듣는데 갑자기 어지럽고 눈앞이 흐려지면서 귀에서는 삐이이이하는 이명과 함께 먹먹해졌습니다. 그래서 지금 상태를 말하고 침대로 가기 위해 뒤로 도는 순간 눈앞이 까매졌고 정신을 차리니 제가 바닥을 짚고 있었습니다. 몸도 잘 안 움직여서 부축을 받아 침대로 가서 휴식을 취하는데 식은땀이 엄청 나서 옷이랑 베개랑 다 젖을 정도였습니다. 다행히 휴식을 취하니 원상태로 돌아왔습니다. 수술 후 주시는 주의문에 수술 당일에는 긴장을 많이 해서 그럴 수 있다고 앉아서 증상이 있나 확인하라고 하여 일어나기 전에 확인했는데도 이럴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합니다. 회복 후 좌욕을 하고 이후부터는 쉬다가 퇴원하면 되겠지 했는데... 또 이벤트가 발생합니다. 출혈이 나 거즈를 다 적시고 바지와 침대에도 묻어 지혈이 안 되면 지져야 한다며 지켜보기로 합니다. 출혈이 잡히다가 안 잡히며 반복하다가 결국 처치를 하기로 하고 밤에 퇴근하신 원장님을 호출하게 됐습니다. 처음엔 무서웠지만 해탈하고 수술실로 가 엎드렸는데 기도가 통했는지 피가 멎었다는 겁니다. 그래서 안 해도 된다며 지혈제만 뿌리고 내려왔습니다. 괜히 귀찮게 해드린 게 아닌지 죄송했습니다. 다음날 퇴원 당일 상태를 보는데 출혈 부위가 애매해서 지켜보기로 하고 원장님을 뵙고 당부의 말씀을 듣고 퇴원을 했습니다. 1박 2일의 여정 끝에 집에 와 끝이구나 하며 편하게 쉬었습니다. 사실 수술했다고 끝난 게 아니고 이후의 관리가 중요합니다. 좌욕 열심히! 거즈 청결하게 갈아주고! 잘 먹고 잘 싸고 잘 쉬는 게 중요합니다! 저는 첫 배변도 아프지 않았고 앉기는 힘들었으나 퇴원 후부터는 통증도 별로 없었고 4일째에는 출근도 하고 5일째에는 원래 잡혀 있던 스케줄인 여행도 갔습니다. (이때도 좌욕기를 들고 가 숙소에서 좌욕을 했습니다.) 그리고 저는 특이하게 방석이 더 불편해서 쓰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관리를 하면서 외래진료를 받는데 3번째 외래진료 때 회복력이 빠르다며 한달만에 이렇게 낫기 쉽지 않다고 잘 아물고 있다 하셨습니다. 그리고 4번째 마지막 진료를 받고 드디어 더는 안 와도 된다 하셨습니다. 마지막 진료라며 진료비도 받지 않으셨습니다. 열심히 관리한 것도 있지만 원장님을 만난 것이 행운입니다~ 좋은 병원을 만나 정말 아프지 않았고 입원 기간에도 1인실에서 편하게 있다 갔습니다. 감사합니다 원장님~ 간호사분들~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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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 2023-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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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미주신경성 저혈압과 상처의 출혈을 다 경험하고 퇴원하셨네요.
한가지 경험하기도 흔한 일은 아닌데요.^^
그래도 무사히 잘 나아서 다행입니다.
잊지 않고 후기 올려주셔서 너무 감사해요.
앞으로도 계속 건강하시길 바랄께요.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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