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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자데이지덕

등록일2017-12-16

조회수20,311

제목

신나서 글 올려요♥많이 좋아졌어요^*^

안녕하세요. 저는 수술받은 환자는 아니지만 윤상기 의사선생님께 진료받고 감사해서 글 올려요.


저 같은 경우는 증상이 반 년 정도 전에 있었네요. 부비
동염에 걸려서 약 2달 정도 항생제 주사를 맞고 항생제 복용을 하고 그렇게 치료받고 있었는데, 이 항생제 때문에 잦은 설사를 했었어요. 그리고 설사는 저의 항문이를 쓰라리게 만들었습니다.

그때부터 변기가 피로 물드는 경험을 약 2주 동안 했던 것 같아요. 공포심이 든 저는 인터넷에서 치질 관련 자료는 닥치는 대로 읽었네요. 누군가 '치지래'라는 약이 좋더라 써논 댓글을 보고 사서 복용하지만 아무런 효과가 없었습니다. 그러나 약사님이 '디오스민'이라는 약을 추천해주셔서 그걸 먹었더니 "오! 쫌 괜찮아졌다? 여기서 더 좋아지고야 말겠어." 더 욕심이 나서 더 추천해주실 것을 요청했더니 푸레파에이 좌약을 주시더라고요. 그렇게 좌욕, 디오스민과 푸레파에이로 관리하고 있었습니다. 예전에 치핵이 없던 시절과는 다르게 확실히 내 항문에 뭔가 있긴 있구나라는 것을 계속 느끼고 있었어요. 그러나 이렇게 항문이가 탈나서 오래도록 아픈 경우는 생애 한번도 없었고 항문외과는 가본 적도 없어서 쉽게 발길이 안 떨어지더라고요. 고통이 있긴 했지만 그래도 병원을 안 갔던 걸 보면 나름 참을만 했었나봅니다.

그런데 제가 11월에 일을 그만두고 공부를 시작하면서 끼니를 다 챙겨먹고 화장실 가는 횟수도 늘어나니까 고통이 더 심해지고 몇 주 전부터는 디오스민, 좌약도 안 듣더라고요. '이건 수술 받아야할 각이다.' 혼자 진단 내린 후ㅋ병원을 누가 말려도 갈 듯한 모습으로 알아서 태세 변환이 되더라구요.
그리고 병원과 의사쌤 검색에 들어갔어요. 괄약근은 재생이 안 된다던데 신중하게 서울 송도외과로 가야하나 싶었고. . .어떤 후기는 대구 사람의 글이었는데 '치질 수술 8만례 돌파'로 신문에 났던 병원에서 했더라고요. 이걸 보곤 또 대구까지 가야하나 고민했어요ㅋㅋ그런데 글쓴 분 말로는 '괜히 8만례 돌파가 아니다. 내공이 대단하신 분이셨다. 모니터 상의 항문사진을 보고 잠시 멍때리고 있는데 수술 날짜를 의사쌤이 알아서 잡으셨다. 생각하고 고민할 시간 따윈 없었다. 8만례 돌파 병원의 간판선생님다우셨다.'고 했어요ㅋㅋㅋ그래서 무조건 수술 건수가 많은 병원이 좋은 건 아닐 수도 있겠구나. . .남의 떡 쳐다보지 말고 내 지역 대전에서 좋은 의사분을 찾아야겠다하고 마음을 굳힙니다.
병원 몇 군데가 주루룩 나오더라구요. 다 가볍게 홈페이지 한번씩 들어가보고. . .그런데 서울항외과 여기는 무슨 후기가 이렇게 많지? 의사쌤 사진을 봤더니 편안한 인상이시더라고요. 선생님 블로그글도 많이 읽었어요. 산행을 좋아하시는 걸 보고 소박하고 검소하신 분일 것 같아 더 좋게 보였습니다. 서울대 출신에 선생님 스펙이면 서울에서 더 화려하게 생활하실 수도 있으실텐데 대전까지 내려와서 지내시는 것도 그렇구요. 그렇게 병원이름이 각인되었고, 시간을 내서 후기들을 찬찬히 읽어봤습니다. 거의 8-90%는 읽은 것 같아요. 후기를 읽고 마음이 더 열려서 선생님께 무슨 얘기를 듣더라도 충격받지 않겠노라 마음을 다잡고 찾아뵙는데 수술할 정도는 아니라고 하셔서 너무너무 기뻤어요^^
지금 약이 5끼분 정도 남았는데 병원 오기 전보다 많이 좋아져서 너무 기뻐요. 약국약이랑 좌약으로 현상유지만 하던 그때보다 훨씬 더 상태가 좋아졌어요. 이번 경험은 '나는 왜 여드름성 피부인가, 나는 왜 몇 일만 잘 먹어도 살이 찌나' 항상 내 몸에서 눈에 보이는 부분만 신경썼지, 내 눈에 안 보이는 저 뒤에 홀로 외로이 항문이가 나를 위해 열심히 일해주고 있는지는 너무 모르고 살았던 것 같아 반성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앞으로 많이 아껴주고 소중히 여겨줄 거예요.

저희 아버지도 이미 치질 수술 경험이 2번 있으시고 남동생도 치질이 있고, 저도 이번 해에 생겼는데 만일 저희 가족 중 누군가가 아프면 꼭 선생님께 갈게요. 아 그리고 선생님 블로그에서 '가끔 이 직이 지겨워질 쯤에 후기를 읽는다'고 하셨던 것 같은데 그걸 읽고 왠지 마음이 아팠어요. 그래서 저도 수술을 받든 뭘 하든 후기글 하나 남기겠노라 마음 먹었었거든요. 힘내세요 선생님. 써젼 매력있어요! 또 체감상으로 항문이가 많이 건강해진 것 같아 너무너무너무 신나서 글 쓰는 거예요. 룰루랄라~♪~♬~재진 받으러 가야하는데 조금 늦게 갈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아무튼 선생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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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 2017-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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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치열이 있는데 항문에 큰 이상은 없으므로 변보는 습관만 고치면 좋아질 가능성이 많아요.
2주후에 다시 뵙죠.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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