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 반갑습니다.
저는 서울에서 개원하고 있는 40세 후반 의사입니다. 오래전부터 치질증상이 있었고 결국 출혈이 잦아져 4년전에 타브로 항외과에서 PPH 수술을 받았습니다.
PPH 수술은 받은이유는 개원특성상 휴가를 내지 않고 통증이 심하지 않은 수술법을 선택해서 금요일 오후수술이후 심지어 토요일 진료를 했습니다.
다만 수술하고 1년도 채되지 않아 출혈은 없으나 여전히 통증과 외치핵정도는 2-3도정도는 있어보입니다.
PPH 수술에 대한 한계를 체감하고 제가 연세대학교 출신이라 얼마전 양병원 양형규 원장님과 제 상황에 대해서 말씀드렸더니 최근에는 본인은 TSH 수술을 많이하고 있고 또한 권하셨구요(전화상담만 드렸습니다.) 하지만 저는 TSH 수술은 PPH 수술 연장선상에 있어서 그렇게 하는것이 좋은 것인지 고민하고 있습니다.
선생님은 개인적으로 알지 못하지만 선생님의 홈페이지-블로그에서 글쓰신것을 보니 개원의로써 참으로 환자분을 진심으로 대하고 있고 열정이 있으신것을 알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실례를 범하면서 의견을 여쭙니다.
제가 서울에 있어서 7월중 여름휴가 기간에 선생님께 수술이 가능한지 여쭈어보려 하는데요
이전에 한번은 가서 피검사및 진료가 필요한것은 알고 있으나 한번 내려가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여서 당일날 내려가서 수술이 가능한지요?(피검사는 제가 해가지고 가도 됩니다)
휴가를 목요일날 내서 수술이후 월요일 진료가 가능할까요? 또한 수술이후 선생님을 다시뵙기도
힘들수도 있는데 이렇게 수술하는것이 맞을까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선생님 항상 건강하십시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