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5일
안녕하세요! 원장님ㅎ
6월5일 토요일 인터넷예약을하고 원장님만 믿고 무작정 2시간 거리인 대전까지 가서 수술했던 환자입니다. 원장님 덕분에 고통없는 나날을 보내고있습니다.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이좋은걸 왜 진작에 안하고 살았었는지..ㅠㅠ
저도 후기를 보고 수술결심을했듯 ,다른분들도 제후기가 도움이 될까해서 남겨봅니다.
3개월가량 화장실이 가는게 무엇보다 두려운 고통속에 살다, 증상이 더욱더 악화되서 수술은 해야겠고
수술한친구들 이야기들어보면 죽었다 살아났다는둥, 첫배변은 정말 고통이라는둥 ㅠ 두려움에 떨며 인터넷을 뒤지기 시작했습니다.
서울이든 어디든 괜찮다는곳 어디든지 찾아가야겠단 마음으로 몇날몇일 클릭질만 했었는데...딱 눈에 들어온곳이 서울항외과였습니다.
첫화면에 자상해보이는 원장님 얼굴과 무엇보다 수술후기가 제마음을 움직였습니다. 원장님 블로그에도 들락거리며 직접수술하신글들도 읽고 더욱더 믿음이가서 고민할필요도 없이 예약을하고 수술전날까지 매일매일 들어와 후기를 읽고 또읽고 나도 안아프게 잘됐으면 좋겠다 생각을 하며 수술당일 정말 안아프게 수술이 끝이났습니다.
다만, 마취가 풀린후 참기힘든 고통이 찾아왔지만,
그간 고통에 비하면 충분히 견뎌낼만했습니다.
마취깬후 진통제 맞고 잠들기전에 한번더 맞고 괜찮아져서 잠도 잘잤답니다.
그다음날 일요일임에도 불구하고 저때문에 원장님이 병원까지 나오셔서 수술부위 확인후 좀불편하긴했지만,(그동안 작열감에 했던 운전에 비하면 새발에피지만요^^;;) 2시간 거리인 집까지 운전해서 잘도착했습니다.
수술후 정말 새인생을 살고 있습니다. 좀더 진작에 할껄 말이죠!
더늦었으면 휴가고뭐고 , 지금이라도 했다는게 다행입니다.ㅋ
고통속에 살았던 몇달은 정말 이제 안녕입니다.
저처럼 나중에 ..나중에 해야지...ㅠ미루다 더 악화되지 마시고, 막상 병원가면 맘도 편안해 지고 챙피한것도 없어지니 아프신분들! 당장 병원으로 고고싱 하시길바랍니다.
수술후 일주일후면 화장실가는게 두렵지 않은 새인생이 펼쳐지실껍니다.
참, 그리고 원장님!
오늘 붓기가 빠지면서 남은 살점때문에 병원에 가는날인데ㅠ
제가 요번달은 시간이 안될것같아 담달쯤에 한번들리던지..아님 시간내서 한번 들리도록 할께요.. 조금씩 줄어드는것 같긴한데...
이왕 수술한거 깔끔해지고 싶은 마음때문에 신경이 쓰이긴합니다.
몇달후에 없어지는 경우도 있는건가요?
일단 언제한번 병원가서 상담하겠습니다.
좋은 하루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