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기엄마
두번의 자연분만을 거친 두아이의 엄마이고, 첫 출산시 탈항부터 해서 15년정도 고생을 했었습니다. 물론 초기에는 나오기만 했었지만, 둘째 낳고 일하고 하다보니 ㅠㅠ.
하지만, 모든 여성분들의 공통고민사항이겠지만 산부인과에 가는 것도 싫지만 치질수술 받으러 병원에 간다는 건 아픈 건 둘째고 수치심이...그래서 미루게 되었지요.
한데, 인터넷을 통해 알아낸 이 곳, 정말 짱입니다. 수더분하게 생기신 의사선생님과 그리고 공포와 수치심에 휩싸인 제게 심적안정감을 주는 간호사언니들... 너무 맘에 들었습니다. 5월 27일 수술했으니 열흘정도 되었는데, 지금 너무 자유롭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짧은 입원기간이 좋구요.
여하튼 병원관계자 여러분 많이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