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전 자전거를 오랜만에 탄후 밤부터 심하게 항문쪽 통증이 왔습니다.
토요일인 어제 아침엔 항문에 콩알반쪽만하게 딱딱한 혹이 생겼습니다.
오늘도 계속 줄어들지 않고 있습니다.
통증은 심하진 않고요.
인터넷 검색해보니 외치핵인것 같은데요.
전엔 이런 증세가 없었습니다.
갑자기 생겨났구요.
꼭 수술을해야하는것인지?
오늘은 일요일이라 찾아가지도 못하고.
답변좀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질문하신 내용으로 보아 혈전성외치핵이 생긴 것 같습니다.
항문피부밑의 혈관이 터지면서 나온 피가 뭉쳐져서 생기는 것으로 시간이 지나면서 혈전이 서서히 흡수되어 저절로 없어지게 됩니다.
크기에 따라 완전히 없어지는데 1-3주 가량 걸리게 됩니다.
더운물에 자주 엉덩이를 담그는 좌욕을 해 주시면 증상완화에 도움이 됩니다.
겨디기 힘든 심한 통증이 있거나 하지 않으면 저절로 좋아지는 병이므로 수술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