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가 금요일에 치질수술을 예약해 두었는데요
지금껏 치질 탈장된 상태는 오래되었지만
그다지 통증 아픔은 없었고 가끔 어쩌다
변비증세가 심할때 따끔할 정도 그럴땐
따뜻한 좌욕을 하다보면 그냥 괜찮아지곤 했는데
이번엔 이 아픔 고통 통증은 처음인듯 싶습니다.
일주째 이상 이러고 있는데
증상이
일주일전에서 10일전 설사한번 이후
따갑고 시리고 하더니
그이후부터 대변시 힘만 줘도
찢어질듯이 아프고 좌욕마져도 따갑고 욱신거리고요
순간순간 주변에 열감이 나는듯이 후끈거립니다.
선생님!
치질수술이 문제가 아니라 이게 무슨 이유가
질병이라도 찾아온게 아닌가 싶어 내심 염려됩니다.
어느 건강코너에서 보았더니 제 증세가 3일이상 가면
항문암도 의심해 볼만하다는데
아~~매우 걱정됩니다.
치질수술이 문제가 아니라 대장검사를 하고
바로 수술도 가능한지요?
꼭 바쁘시겠지만 답변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전 참가로 45세 주부입니다.
등록일2008-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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랑스박
| 2008-03-10
안녕하세요.
평소 밀려나와 있었다면 설사등을 계기로 치질 주변이 찢어지거나 해서 통증이 심할 수 있습니다.
통증이 심하다는 것은 대장암보다는 치질일 가능성이 더 높다는 것을 의미하는데 수술 전 진찰로 항문과 직장의 상태는 확인할 수 있습니다.
대장검사를 하려면 수술전 설사를 많이 해서 장을 깨끗이 비워야 하고 항문으로 기계가 통과해야 하는데 이 과정에서 통증이 더 심해질 수 있으므로 항문이 아픈 상태에서 대장검사는 힘듭니다.
더구나 지금의 증상으로 대장검사가 필요하다고 생각되지 않으므로 항문과 직장만 진찰한 후 수술을 받으시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궁금한 점이 풀리셨는지요? 더 궁금한 점 있으시면 다시 연락주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