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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질문하신 내용으로 보아 치열이란 병을 앓고 계신것으로 보입니다. 배변시 항문이 늘어나는 것보다 더 굵고 단단한 변을 보게되면 항문이 찢어지게 됩니다. 급성기에는 변을 무르고 쉽게 볼 수 있도록 하면 며칠내로 저절로 좋아지지만 몇개월 이상 증상이 지속되면 항문자체가 좁아져서 정상적인 배변을 하여도 피가 나고 아프게 됩니다. 이런 만성치열의 단계가 되면 수술을 해야만 좋아집니다.
증상이 한달간 계속되었다면 급성기에서 만성기로 접어드는 단계일 듯 합니다. 혹시 수유를 하고 계시다면 수유를 통해 수분을 잃게 되므로 변이 딱딱해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수유하는 양을 고려하여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우유는 그 자체로 항문에 영향을 끼치지는 않지만 대변을 딱딱하게 만드는 효과가 있습니다.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는데도 변이 딱딱하다면 우유와 두유를 섞어 드시면 도움이 됩니다.
일단 수분과 과일, 야채를 충분히 섭취하여 변을 무르게 만들어 화장실에서 쉽게 배변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고 배변전후로 더운물 좌욕을 하면 증상완화에 도움이 됩니다. 이렇게 하여도 계속 배변시 찢어지는 듯한 통증과 출혈이 있다면 병원에 한번 나오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