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해 2월에 항문농양이 자연배농 된 후 서너달 괜찮은 듯해서 다 나은 줄 알고 있었는데 한번씩 그 부위에 농이 조그맣게 잡혔다 없어졌다를 반복하는 중입니다. 농이 잡히는 크기도 그렇게 크지 않고 아픈 것도 심하진 않은데 인터넷을 검색을 해보니 그냥 두면 점점 더 심해지고 복합치루로 발전하면 수술도 치료도 더 힘들다고 하여 수술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 1월 초까지는 수술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어서 그 후에나 선생님께 가보려고 하는데요. 그래도 미리 가서 진단만이라도 받는게 나은지요. 기다렸다 1월에 가게 되면 선생님 뵙기전에 치루 관리를 어떻게 하고 있으면 나빠지는 것을 막을 수 있을까요? 초반에는 일주일에서 열 흘에 한번씩 고이던 농이 최근엔 터진 후 2-3일만에도 반복해서 잡힐 때도 있고 점점더 농이 생기는 시기가 빨라지고 있습니다. 채식 위주의 식단이나 좌욕이 도움이 될까요? 소염제나 후시딘 또는 치질약 같은 연고를 바르는 것은 나쁜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