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열로 시작되어 치질까지~~15년간 치질이란 친구와 같이 살았다.
두달전 변보러 갔다가 흘린 피와,튀어나온 치핵으로 화장실 한번 다녀오면
힘이 빠져 누워있어야만 했다.미루고 미루다가 이젠 망설임도, 창피함도
문제가 아니다. 아이 유치원입학식 마치고 병원행~
--우선 입원실 배정,관장을하고.
--수술실로 go~
긴장한 날 위해 이런,저런 말을 걸어주는 간호사님이 고마웠다.
미추마취후...초음파로 부위를 확인후 수술시작,느낌은 났으나 아프진 않았다.
--수술종료.
입원실로 가서 반듯이 누워 편히 지냈다. 마취가 풀리자 좀 따끔은 했으나
참을만 했다.저녁에 치킨을 신랑이 사왔다.기름기 먹고 변보면 안되는데^^;
다행히 저녁과 아침사이 출혈이 없었다.
주위에서 수술 잘못하면 괄약근 문제로 변실금이 생길수있다고 꺼려하지만
선생님의 노하우 담긴 탁월하신 기술로 염려치 않아도 될것같다.
////""치질에서 탈출~~시켜 주신 윤상기 원장님 정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