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
저도 경험담을 보고 용기를 냈던 사람이기에 몇자 적으려구요
경험담만 보고 인터넷예약을 1월15일에 하고 그날 병원에 찾아 갔읍니다.
울 신랑 어떻게 진찰도 안하고 인터넷으로 예약하고 바로 수술할 생각 하냐고 잔소리를 계속했지만 애기 낳고 5년 가까이 무서워서 못한 수술이라 그렇게 바로 수술 날짜 안잡으면 또 취소할것 같더라구요 그날가서 수술준비 하고 수술들어가는데 마취 할때 까지 몸이 떨리기 시작하는데 (제가 무지 겁이 많거든요) 마취 주사 들어갈때 약간에 뻐근함 그뒤에 몇번 더 주사 맞는데 그 다음은 무뎌져서 모르겠구 수술 시작하더니 의사 선생님께서 생각보다 심하다며 시간이 조금 더 걸리는것 같더라구요 할때는 전혀 모르겠구 침대에 누워서 2시간 정도 지나니 통증이 오더라구요 그 즉시 간호사 언니 불러 진통제 맞고 전 치질이 심해서 무통기 달아서 그런지 3일째 까지 아무 느낌없어요 오늘은 무통주사도 뺏는데 아직까지는 이상없음 용기 내서 하세요 정말 기분 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