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벌써 며칠째 병원을 가볼까 말까 고민만 하다가, 일단 인터넷으로 여쭤보려고 글을 남깁니다.
저한테 한 1년쯤 전부터 의자에 쪼그려앉는 버릇이 생겼는데요, 그맘때쯤인가 선홍색 살점같은것이 바깥으로 좀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이젠 거의 항상 조금 나와있고요, 아주 가끔씩은 또 저절로 들어가기도 하고 그래요. 아프다거나, 피가 난다거나 하는 증상은 없구요. 생활에 아무런 지장이 없길래 그냥 두고 보고 있었는데요.. 제가 다음달에 유학을 가게 되어서 '가서 아프면 어쩌나'하는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이게 갑자기 악화되는 경우도 있나요? 치질이라는 게, 한번 생긴 걸 수술없이 없애는 방법도 있나요? 가령.. 좌욕이나 식이요법만으로 없어지는 경우도 있나요? ^^;
가능하면 수술은 피하고 싶은데요... 역시 직접 진찰이 최선이겠죠?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