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년전쯤 이십대초반에 배변시 자주 통증이 있고 출혈이 있어서 병원진료 후 치열진단을 받고 원장님께 괄약근을 절개해서 살짝 넓혀주는 수술을 받았습니다. 수술을 받고나서 식단관리하고 물 많이 마셔서 변도 무르게 보고 좌욕도 꾸준히 해줬는데도 상처가 오랫동안 아물지않아서 꽤 오래 고생했어요ㅜㅜ 그래서 피부꼬리를 자르면서 재수술 비슷한걸 했던 기억인데 오래되서 정확히 기억은 안나네요.. 그후에도 심한통증은 아니지만 배변시에 약한 통증과 불편함이 몇년간은 지속된것 같아요.. 무르게봐도 변이 약간 굵은 편이것 같기도하고.. 그러다가 취업해서 이것저것 바쁘게 살다보니 어느순간 신경 안쓰일정도로 통증도 없어지고 편해졌어요. 가끔 배변시에 딱딱한변이나 굵기가 굵은 변을 볼때 통증이 있을때는 여러번 있었지만 관리좀 해주면 괜찮아졌구요. 그렇게 몇년간은 별문제 없이 살아던것 같아요. 아 그리고 지금도 피부꼬리같은 뭔가가 나와있긴한데 그걸로 인한 불편함은 전혀 없는 상태예요. 예전부터 있던것같긴한데.. 그렇게 잘지내다가 이번 설연휴에 갑자기 단단한 변을 보고 또 며칠뒤에 한번더 변머리가 딱딱한 변을 완전 힘을 주면서 겨우 배변한 뒤에 오랜만에 그 찢어지는듯한 통증이 다시 왔네요.. 출혈은 전혀 없었어요. 그 이후로 2주가까이 다시 식사관리 물마시기 좌욕해주며 관리하여서 매일 무른변을 보고있는데 배변시에 약한 통증과 배변후 미세한 불편함이 지속되고있어요.. 그래도 단단한변 보고난 그날 보다는 통증이 약해졌으면 조금씩 아물고있는걸까요? 병원가서 진찰받아볼까하다가도 예전에 카메라로 검사하면서 받았던 통증이 기억나서 무섭네요ㅜㅜ 혹시나 또 재수술을 하게되면어쩌다 두렵고요.. 약한통증이라면 그냥 계속 좌욕하며 관리해주면되는건지.. 연고를 바르거나 약을 먹을 필요는 없는지 알려주세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