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시작^^ 수술한 지 한달+일주일 되었어요. 오늘 드뎌 의사선생님께 완치되었단 말씀을 들었습니다..ㅎㅎ 15년 이상된 치질을 벼르고 별러 수술했는데 이젠 정말 홀가분합니다. 수술하고 2주까지가 힘들었어요. 변볼때마다 불덩이가 몸을 관통하는 거 같았는데, 그 외에는 참을만 했어요. 병원에서 받아간 진통제는 거의 안먹었거든요. 수술후 갑자기 몸살도 오고 좌욕도 챙겨해야하고 좀 정신없었는데 2주정도부터는 좀씩 편해지면서, 정말 잘했구나 생각들더라구요. 제가 많이 예민하고 겁도 많아서 선생님을 좀 괴롭게 해드렸을 텐데 오늘까지 넘넘 감사드려요. 저처럼 무서워서 수술 못 받고 계신 분들, 용기내서 서울항외과를 방문하세요. 불행 끝, 행복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