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쾌해요
치질 수술 받은지 한달이 약간 넘었네요..
치질 수술 첨에는 안 할려고 운동도 하고 좌욕도
하고 했는데 좀 심하다 보니 어쩔수 없이 해야 되더군요
그래서 여기 저기 알아보던 중 여기가 제일 낫다는 소리를
듣고 바로 하게됐습니다.
일단 첨에 미추마치를 하는데 약간은 뻐근합니다
그리고 미추마취만 하다 보니깐 수술하면서 나오는 소리가
다 들리니깐 기분이 이상하더군요..
수술이 다 끝나고 입원실로 가면서 계속 누워서 밥 잘 먹고
TV 보면서 지냈습니다.
근데 마취끝나고 고통은 있습니다.
배가 진짜 살살 아파서 좀 짜증이 나는 아픔입니다.
암튼 입원실에서 하루 보내면서 새벽에 화장실을 갔습니다
전 마려운줄 알고 갔는데 그게 아니고 수술 끝나고 나는
아픔이였습니다. 괜히 힘 주는 바람에 더 아파서 새벽에
진통제 맞고 잤습니다.
그 다음 날 진통제 맞고 잘 자고 아침 밥 먹고 퇴원해서
하루 쉬고 그 다음날 회사에 출근했는데 오전엔 괜찮은데
오후에는 좀 힘들더군요..
그래도 진통제 먹을만큼은 아니라서 잘 다니고 밥 잘먹고
화장실 잘 가고 하니깐 7주일 지나니 그런 고통도 다 사라집니다.
그리고 화장실 가는건 퇴원할 때 약을 주는데 그거 식후에 먹으면
쑥쑥 잘 눕니다. 거의 힘 안줘도 되어서 아픈건 별로 없었습니다.
치질수술 예전에는 아팠을지 몰라도 지금은 그렇게 안 아프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