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의 오랜 숙제였던 치질수술을 해결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버틸때까지 버텼다는 생각이 들며, 치질수술 후기를 찾아보고, 믿음이 가는 병원이 생겼어요. 바로 전화문의 후 진료를 보고 수술날짜를 잡았습니다.
대전에 첫눈이 오는날 수술하였는데, 날이 어두우니 불안한 마음이 안정되는 기분이였어요.
마취는 생각했던것 만큼 아프지 않았고, 톱니바퀴가 돌아가는것 처럼 수술진행도 원활히 진행되어간다는게 느껴졌어요.
수술 전 금식으로 갈증이 심했는데, 수술 후 병실에 돌아오니, 시원한 보리차가 놓여져 있었어요. 수술 후 주의사항과 좌욕방법 자세히 설명해주시고, 많이 아프면 참지말고 진통제를 먹거나 주사를 맞으라고 설명해주셨어요.
3시간 후 마취가 풀리고 통증이 시작되서, 진통제 한알 먹고 주사도 맞았습니다. 그리고 통증이 있을때 마다 좌욕을 해주니 참을만한 상태가 되었어요.
식사도 흔한 병원밥이 아닌, 소문난 백반집에서 나오는 식사처럼 정갈하고 맛있었습니다.
후기가 말해주듯 수술 다음날 통증도 심하지 않아서 자가운전으로 집까지 왔습니다.
대변 보기 전후 좌욕해주고, 유산균과 차전자피를 복용해 변비나 설사가 생기지 않게 꾸준히 관리하니
20일이 다 되어가는 지금은 거의 불편감없이 지낼수있게 되었어요.
시의적절한 설명과 진료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