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 묵혀 놨던 병을 치료 하고자 하니 막막하기만 했습니다.
어디서 어떻게 치료를 받아야 될까..
고심 끝에 대전에서 나름 유명하다는 병원을 찾아 갔습니다.
각종 여러가지 검사를 진행해야 했고 검사 후 수술 날짜까지 2주넘게 대기 해야 했습니다.
제일 황당 했던 건 진단과 처방 등 앞으로의 수술 및 치료 일정 등을 다른 환자들이 있는
오픈된 장소에서 총무로 보이시는 분께서 설명해주는 부분이였습니다.
썩 믿음이 가질 않았습니다.
찾은 곳이 이곳 서울 항외과 였습니다.
기존 병원에서 복잡하고 적잖은 비용을 들여 진단했던 부분을 단시간 내에 바로 알아보셨고
당일 바로 수술 일정까지 잡을수 있었습니다.
환부가 어떤 상태이고 어떻게 수술 할것인지 향후 일정이 어떻게 되는지 알아듣기 쉽게
그림으로 그려가시면서 친절히 설명해주셨습니다.
두번 의 수술 두번의 입원 두달여의 외래 진료 끝에 이제 그만 나와도 좋다는
진단을 들을수 있었습니다 ㅠㅠ
지난 몇년 동안 마음 고생 했던 것이 다시 한번 미련하게 느껴졌고 너무 홀가분하고
기분이 좋았습니다.
처음 병원 진료전에 이 수술후기들을 보고
병원에서 사람 써서 이런 것까지 남기나? 싶었습니다.
순간 저 글들이 정말 사실이고 저 또한 제 치료 결과에 100% 만족한다면
저도 꼭 이곳에 제 후기를 남겨야겠다 생각했습니다.
제가 그래서 지금 이렇게 후기를 남기고 있습니다 ㅎㅎ
제 경우에는 수술 경과가 좋은 경우 일수 있습니다. 하지만 제 지인 들중에 항문 관련
겉 치례만 화려하고 홍보 잘된 병원이 아닌 정말 실력 있고
좋은 병원을 찾으신다면 꼭 이곳에서 치료 받으세요~
끝으로 선생님 감호사님들 여사님까지 모두 모두 감사했습니다.
행여나... 재발 하게 되면 그때 다시 뵙겠습니다. 재발 한다 해도 이제 별로 두렵지도 않습니다
ㅎㅎㅎ
